찰수수쌀
수수의 주성분은 당분이며, 찰수수에는 단백질, 지방이 많이 들어있다.
메수수는 술이나 사료에 많이 쓴다.
수수밥을 지을 때는 수수를 여러번 문질러 씻어야 한다.
그래야만 수수에서 나는 떫은 맛이 완전히 없어진다.
검정콩(서리태)
콩에는 여러종류가 있는데 두부를 만드는데 쓰이는 노란 메주콩(백태)외에 검정콩, 강낭콩, 밥콩, 완두콩, 얼룩콩 등이 있다.
밥을 지을 때 풋콩은 까서 그냥 넣으면 되지만 검정콩이나 대두는 약 1%의 소금물에서 5~7시간 정도 불려야 부드러워진다.
검정콩을 고를 때는 낟알이 둥글고 고른 것, 배꼽 가운데에 한 일자 모양의 갈색 선이 뚜렷하게 보이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현미
현미는 쌀겨와 배아, 그리고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백미로 이뤄져 있다.
겉껍질만 벗긴 현미에는 씨눈과 쌀겨가 그대로 남겨져 있어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 지방질, 식물성 섬유, 미네랄등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기피녹두
콩의 일종인 녹두, 보통 녹색이지만 황색, 녹갈색도 있다.
예로부터 녹두죽, 빈대떡 등에 이용되는 고급스러운 음식이었으며 녹두에 물을 줘서 기른 것이 숙주나물이다.
차좁쌀
차좁쌀에는 철, 칼륨, 비타민 B1, B2, 니아신이 많아 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다.
조는 잘 일어서 약 1시간 정도 물에 불린 다음 밥물이 보글보글 끓을 때 넣어야 맛있는 조밥을 지을 수 있다.
☞ 잡 곡
가난의 상징이던 잡곡이 조명을 받는 이유는 잡곡에 건강을 되살리는 해답이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영양 편중이나 서구식 식문화로 생긴 각종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잡곡이 상당히 유용하다는 것은 최근의 각종 연구를 통해서도 입증된다.
잡곡에는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 외에 각종 미량 요소가 고루 들어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풍토 속에서 자란 토종 잡곡은 한국인의 인체에 필요한 생리활성물질들을 함유하고 있어 약리효과 또한 뛰어나다.
잡곡조리법 & 보관
▷ 30분정도 물에 담궈 불린 다음 7:3(쌀:잡곡)의 비율로 밥을 지으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 올리브유를 약간 첨가하면 윤기가 흐르는 밥을 지을 수 있습니다.
▷ 녹차의 어린잎을 첨가하면 구수합니다.
▷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벌레가 생기지 않고 신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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